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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럽, 비축 경유 방출하기로 합의…즉시 시작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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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럽, 비축 경유 방출하기로 합의…즉시 시작될 것"

기자들과 대화하는 트럼프 (출처=연합뉴스)
기자들과 대화하는 트럼프 (출처=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유럽이 전략 비축한 경유를 곧바로 방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유럽은 막대한 양의 비축 경유를 방출하기로 방금 합의했다"고 적었다.

이어 "이 과정은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텍사스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유럽 국가들에 비축 경유 방출을 요구할 것이냐'는 질의에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들은 경유를 어느 정도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는데 하루 만에 유럽이 비축 경유 방출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어느 국가가 어느 정도 양의 비축 경유를 방출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표는 중간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이란 전쟁 및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 내 경윳값이 치솟아 트럼프 행정부와 집권여당 공화당에 대한 유권자 불만이 고조된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이날 현재 미국 내 경유 평균 가격은 갤런(1갤런은 약 3.78리터)당 6.37달러(약 8천568원)를 기록하고 있다. 1년 전 경윳값은 갤런당 3.7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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