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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ISS·구글 임무 성공에 주가 급등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제공한 동영상에서 1일(현지시간) 우주인 4명이 탑승한 스페이스X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도킹하고 있다. AP 뉴시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제공한 동영상에서 1일(현지시간) 우주인 4명이 탑승한 스페이스X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도킹하고 있다. AP 뉴시스

스페이스X 주가가 2일(현지시간) 7% 넘게 급등하며 160달러에 육박했다. 우주선 발사가 성공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우주인을 보내고, 구글 위성도 궤도에 안착한 덕분이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전날 우주인 4명을 ISS로 보내는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다. 아울러 같은 날 구글의 '프로젝트 선캐처' 위성을 실은 우주선도 발사됐다. 구글 위성은 인공지능(AI)이 우주에서 대규모로 연산이 가능한지 시험하기 위해 제작됐다.

구글의 AI 추론칩인 TPU(텐서처리장치)가 우주에서도 작동하는지를 알아보는 시험이 궤도에 안착함에 따라 모기업인 알파벳 주가도 1% 넘게 뛰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자사의 가장 거대하고 강력한 로켓인 스타십 로켓을 처음으로 지구 궤도에 올려 스타링크 V3 위성 26개 모두를 전개하는 데 성공했다. 상승 도중 엔진 한 개가 꺼졌지만 임무는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일부에서는 스타십 로켓 발사 성공으로 스페이스X가 한 단계 도약했다며 주가 상승세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낙관이 나오기도 했다.
스페이스X 선임 부사장 존 에드워즈는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스페이스X에는 경이로운 일주일이었다"면서 "스타십, 드래건, 팰컨9, 팰컨 헤비 등 우주선 라인업 전체를 모두 쏘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로켓 재사용 기술로 무엇이 가능한지, 우리 스페이스X 팀이 집요하게 집중하고 최고 수준의 실행력을 꾸준히 유지할 때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를 깨달은 일주일이었다"고 강조했다.

스페이스X는 10.89달러(7.35%) 급등한 158.96달러로 마감했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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