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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韓 알래스카 LNG 투자에 "합의 이뤘다는 사실 중요"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피곳 대변인 "대미 투자 실현 시 한미 양국에 긍정적 결실"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국무부 청사. 연합뉴스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국무부 청사.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국무부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등 한국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가 현실화할 경우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지난 2일(현지시간) 밝혔다.

토미 피곳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DC 외신센터(FPC)에서 취재진과 만나 최근 발표된 한국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 "양국 모두에 긍정적인 발전"이라며 "이런 투자들이 결실을 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곳 대변인은 "행정부 전반에 걸쳐 한국과 에너지 안보, 공급망, 역사적인 무역 합의에서 비롯된 투자에 대해 분명히 논의해왔다"며 양국의 합의를 토대로 투자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이 투자가 실현되면 미국과 한국, 양국 국민에게 진정한 윈윈(win-win)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래스카 LNG 사업 등에 대한 한미 정부의 발표 내용에 간극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 사안의 긍정적인 측면"이라며 "우리가 투자 합의를 이뤘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500억 달러 규모의 알래스카 LNG 사업을 포함해 미국 에너지 인프라에 2000억달러(약 273조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반면 한국 정부는 해당 사업이 현재 검토 단계일 뿐 참여를 확정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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