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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 2주차 무대인사 전격 취소...개봉 3주차는?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29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 '암살자(들)' 포스터가 걸려 있다. 이날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를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이종배 전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영화 제작진이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뉴시스
29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 '암살자(들)' 포스터가 걸려 있다. 이날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를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이종배 전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영화 제작진이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3~5일 예정됐던 개봉 2주차 무대인사가 전격 취소됐다. 오는 6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과 야외 무대인사도 취소됐다. 이민호가 참여할 예정이던 영화제 토크 프로그램 '액터스 하우스' 역시 취소됐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공식 SNS에 한국어와 영어로 무대인사 취소 안내문을 올리고 "신중한 검토 끝에 10월 3~5일 예정됐던 무대인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출연 배우와 제작진, 관객 및 극장 관계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내려졌다"며 "배우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참석을 계획하셨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사는 일정 변경에 너른 양해를 당부했다.

다만 개봉 3주차 무대인사는 다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3일 CJ CGV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9일에는 박해일, 이민호, 허진호 감독이 참여하는 무대인사가 예정돼 있다. 11~12일에는 유해진도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논란에는 한국 사회의 첨예한 갈등이 반영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영화의 잘잘못을 떠나 서로 비난하고 갈등하는 상황이 심화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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