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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5년 내 美에 공장 안 지으면 최대 300% 관세"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오하이오주 지원유세 연설

3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에서 공화당 후보 지원유세 연설에 나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에서 공화당 후보 지원유세 연설에 나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년 반 내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으면 최대 30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4일 외신 및 업계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열린 지원유세 연설에서 "우리는 외국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1년 반 정도의 기회를 준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150%, 200%, 250%, 30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말했다. 오하이오주는 11월 중간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하나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그들(외국 기업들)은 모두 이곳(미국)에 (공장을) 짓고 있다"며 미국이 이 정책을 통해 수조달러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전국순회 유세 이후 공화·민주당 후보가 여론조사상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격전지를 찾은 것은 오하이오주가 처음이다.

앞서 방문한 오클라호마, 앨라배마주는 상원 선거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는 지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에서 세 차례 대선 모두 승리했으며 오하이오주 역사상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했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급진 좌파 민주당을 물리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영상 메시지를 올리며 공화당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영상에서 "노년층 의료 지원(메디케어) 개선 기금을 활용, 수혜자 2000만명 이상에게 100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며칠 내 지급하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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