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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관련 조만간 결정…쉬운 길 또는 어려운 길"

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에 관해 조만간 결정을 내리겠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간선거 유세를 위해 오하이오주로 향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란에 관해 내가 내려야 할 결정이 있다"며 "이란은 초토화됐기 때문에 유일한 문제는 그게 쉬운 길이 될지 아니면 어려운 길이 될지에 있다"고 말했다.

쉬운 길은 이란과 합의 타결을, 어려운 길은 대이란 군사작전 재개를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며 "알다시피 이란은 핵무기 계획을 사실상 포기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임기를 되돌아보며 "역대 대통령 중 누구보다 가장 생산적인 2년을 보냈다"며 "정말 훌륭한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유가가 내려가고 있다"며 "지금 유가는 조 바이든 행정부 때보다 낮아졌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임기 때인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 유가가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선 적도 있지만 이후에는 유가가 안정되면서 3달러대 초반을 유지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의 폐지를 주장하며 "우리는 일 년에 두 번씩 시계를 앞뒤로 돌리며 저녁 약속에 늦는 이런 터무니없는 관행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대중도 동의하는 일이며 100% 공감대가 형성되는 이슈"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안을 상원에서 표결해야 한다며 "톰 코튼 상원의원(공화·아칸소)이 이를 막고 있는데, 그의 주(아칸소)는 내가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던 곳이라 이 일을 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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