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섬 설계·시공 현장서 배운다..서울시 '건축 아카데미' 정례화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설계와 시공 과정을 현장에서 살펴보는 '원데이 건축 아카데미'를 매월 한 차례 정기 운영한다.서울시는 지난 8~9월 두 차례 시범 운영한 원데이 건축 아카데미를 2027년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회차별 모집 인원도 기존 30명에서 50명으로 늘린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의 공모 당선작 'Soundscape'를 토대로 노들섬을 자연·예술·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편하는 사업이다.
아카데미에서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설계자가 설계 과정과 실무 내용을 설명하고, 현장 감리사가 노들섬을 함께 둘러보며 설계안이 실제 공간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소개한다. 홀수월에는 건축·도시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고, 짝수월에는 일반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앞서 8월 11일과 9월 17일 진행된 시범 프로그램에는 모두 5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95.6%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91.3%는 참여 후 노들섬 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회차별 일정을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
안대희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노들 글로벌 예술섬은 세계적인 건축가와 국내 설계·시공 전문가들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프로젝트인 만큼, 그 과정 자체가 시민과 학생들에게 좋은 건축 교육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성초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