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인천 청라시대 개막…함영주 "새로운 100년 열자"
10개 관계사 임직원 순차 이전
금융·IT 인력 4000명 한곳에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시대 개막에 맞춰 글로벌 도시 인천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향해 도약을 선언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 2일 하나금융 청라 헤드쿼터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서 "청라 헤드쿼터 오픈은 하나금융타운 대장정의 결실이자 전 그룹사와 임직원의 역량을 하나의 방향으로 모으는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며 "과감한 도전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하나금융의 새로운 100년을 힘차게 열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15년간 이어온 투자유치 노력이 하나금융타운의 완성으로 결실을 맺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금융 환경과 경제 사정이 여러 번 바뀌는 동안에도 하나금융은 약속을 지키며 한 걸음씩 청라에 뿌리를 내렸다. 이제 하나금융은 인천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와 하나금융이 하나 돼 새로운 동행 100년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함 회장도 인천과의 동행을 강조했다. 함 회장은 "인천이 가진 글로벌 도시로서의 힘과 하나금융이 쌓아온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금융의 길을 열어 가겠다"며 "인천의 민생과 미래산업, 투자 정책에 금융을 촘촘히 연결하고 지역 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지역금융 파트너로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본행사에 앞서 청라 헤드쿼터 앞 글로벌필드에서는 주요 참석자들이 '열쇠 세리머니'를 갖고 하나금융의 청라시대 개막을 공식 선포했다. 지난 15년간 이어온 하나금융타운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청라에서 새로운 100년의 문을 연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어 본행사에서는 청라 헤드쿼터를 중심으로 변화될 △업무방식 △조직문화 △업무공간 등을 소개하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하나금융이 만들어갈 미래의 모습을 제시했다.
그룹의 새로운 구심점인 될 청라 헤드쿼터는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2만8503㎡(3만8872평) 규모로 조성됐다. 올해 9월부터 하나금융지주와 주요 10개 관계사 임직원 약 2200명이 순차적으로 이전하고 있다. 기존 통합데이터센터 근무 인력을 포함해 약 4000명의 금융·정보기술(IT)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email protected] 이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