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온투업도 뚫렸다...PFCT·모우다 정보 유출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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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탈사에 이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온투업)에서도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온투업체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옛 피플펀드)는 지난달 27일 오전 3시 30분께 외부의 무단 접근으로 고객 302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으로 고객별 유출 항목은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대출 관련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

PFCT는 이상 징후를 인지한 뒤 대응 시스템을 가동해 추가 피해를 차단하고 금융감독원에 사고 사실을 보고했다. 현재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 고객에 대한 배상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다른 온투업체 모우다에서도 지난달 27일 외부 침입이 발생했다. 모우다는 지난달 29일 공지를 통해 회원 개인정보와 간편대출서비스 신청자의 개인신용정보 일부가 외부에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유출 가능성이 있는 정보에는 성명과 휴대전화번호를 비롯해 대출 신청·실행 여부, KCB 신용점수, 연소득, 내부 가심사 신용등급 등이 포함됐다.
다만 PFCT와 모우다에 대한 공격이 최근 다른 금융사를 겨냥한 해킹과 동일한 공격자에 의한 것인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달 들어 신한은행 정보유출 사고 이후 2금융권인 저축은행과 캐피탈사에서도 피해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해킹 사고가 금융권 전방위로 퍼지고 있다. 정보유출이 확인된 금융사는 현재 7곳이지만 인공지능(AI) 활용 범죄 가능성이 나오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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