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두 번 구조에도 북항 머무는 '부캉이'..누적 방문객 89만명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등 인력 107명 안전관리에 투입

부산 북항친수공원에 상어 '부캉이'를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 연합뉴스
부산 북항친수공원에 상어 '부캉이'를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두 차례 구조 시도에도 부산 북항 수로를 떠나지 않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상어 출몰 이후 북항친수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90만명에 육박했다.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북항친수공원 방문객은 6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부캉이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 지난달 19일부터 누적 방문객은 89만1000명에 달한다. 상어 출몰 전 주말 평균 방문객이 약 20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규모다. 전날에도 야간까지 7만2000명이 공원을 찾았다.

연휴 인파가 몰리면서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은 오전부터 차량 진입이 제한됐다. 부캉이를 볼 수 있는 수로 주변과 보도교에도 관람객이 집중돼 부산시와 시설공단, 해경, 경찰 등 관계기관 인력 107명이 현장 안전관리에 투입됐다.
부캉이는 구조 당국이 두 차례 포획을 시도했지만 여전히 수로에 머물고 있다. 당국은 추가 구조에 나서기보다 상어가 스스로 바다로 빠져나가는지를 지켜보기로 하고, 이동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설치했던 그물망도 전날 철거했다.

다만 먹이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관계기관은 부캉이의 건강 상태를 계속 관찰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성초롱 기자


#부캉이 #북항친수공원 #상어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