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팀장님이 준 로또, 3등 당첨됐는데…말해야 할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 턱 쏘면 남는 게 없는데..."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푼돈에 사람 잃지 마셔라" 욕심 부리지 말라는 누리꾼 조언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사진=제미나이(Gemini)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사진=제미나이(Gemini)

[파이낸셜뉴스] 고생했다며 팀장이 건넨 로또 한 장이 덜컥 3등에 당첨되면서, 당첨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직장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직장인 커뮤니티 '리멤버'에는 '로또 번호 맞춰보고 아직 못 잤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어제 팀장님이 고생했다면서 로또 한 장씩 나눠졌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늘 토요일이길래 생각나서 맞춰봤는데 3등에 당첨됐다"며 "1등이었으면 사직서 던지고 잠적할까 고민이라도 할 텐데 애매하게 3등이 되니까 고민이다"라고 했다.

이어 "팀장님이 준 거니 말하고 한턱 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팀에 한 턱 쏘고 나면 남는 게 없을 것 같다"면서도 "그렇다고 모른 척하자니 양심에 걸릴 것 같고, 입도 근질근질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저라면 어떻게 하실 거냐"고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팀장님 소고기 한번 쏘고 팀원들 커피 돌리면 모두 행복할 것 같다. 어차피 없었을 돈인데, 너무 욕심부리면 대머리 된다", "공짜 돈 혼자 꿀꺽하면 탈 난다", "푼돈 때문에 사람 잃지 마셔라", "팀장님에게만 당첨 소식 전하고 시원하게 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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