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 준비 끝낸 누리호…6일 발사대 이동·7일 우주로
[파이낸셜뉴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5차 발사를 위한 모든 조립과 최종 점검을 마치고 발사대 이동 만을 남겨뒀다. 누리호는 6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로 옮겨져 기립한 뒤 오는 7일 국내 최초 군집위성 발사에 도전한다.
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최종 점검을 마친 뒤 오후 발사대 이동 차량인 트랜스포터에 실린다. 이어 6일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로 이동해 기립한다.
발사대에 세워진 뒤에는 전기·추진계통 점검과 추진제 충전을 위한 준비 작업 등이 진행된다. 발사 당일인 7일에는 발사 준비 상황과 기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최종 발사 절차에 들어간다.
누리호 총조립 과정은 별다른 문제 없이 진행됐다. 연구진과 작업자들은 추석 전까지 1·2단 조립과 3단에 위성을 탑재하고 위성 보호 덮개인 페어링을 씌우는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위성을 탑재한 3단과 앞서 조립된 1·2단을 결합했다. 이후 위성 전력 충전과 각종 점검을 진행했으며, 사람이 내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점검창을 닫고 밀봉하는 작업도 마쳤다. 연구진은 지난 3~5일 이어진 연휴에도 발사 전 마지막 점검 작업을 이어갔다.
이번 누리호 제작과 총조립은 4차 발사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총괄 주관했다. 민간 기업이 누리호 제작 전반을 주도하는 체계가 이어지는 셈이다.
특히 이번 5차 발사에서 누리호는 국내 최초로 군집위성 발사에 도전한다. 누리호에 실리는 위성은 모두 15기로 역대 누리호 발사 가운데 가장 많다.
[email protected] 연지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