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4주기 기억식 참석자 6일부터 사전 신청 받는다
29일 광화문 북광장서 1000여명 참석…해외 유가족 35명도 방한
24일 서울광장 시민추모제는 별도 신청 없이 자유 참여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가 오는 29일 열리는 '10·29 이태원참사 4주기 기억식'의 일반 국민 참석 신청을 6일부터 받는다. 기억식에는 정부·정당 대표와 국회의원, 시민단체, 일반 국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추모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는 해외 유가족 35명 가운데 대표 유가족도 인사말을 전한다.
행안부는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서울시와 공동으로 4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모행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는 '시민추모제'와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공식 '4주기 기억식'으로 나눠 열린다.
시민추모제는 오는 24일 오후 5시30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공식 기억식은 참사 당일인 29일 오전 10시29분 광화문 북광장에서 열린다.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정부 대표 추모사와 유가족 대표 인사가 이어진다. 참사 이후 4년을 돌아보며 애도와 진상규명 의지를 담은 추모영상도 상영된다.
해외 유가족 35명도 추모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이들 가운데 대표 유가족이 기억식에서 인사말을 전하며, 소설가 정보라 작가의 '기억의 글'과 유가족·시민의 '4주기 약속문' 낭독, 가수와 뮤지컬 배우들의 추모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억식 참석을 원하는 국민은 6일부터 19일까지 사전신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행사장 수용 인원을 넘으면 무작위 추첨으로 최종 참석자를 선정한다.
신기동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추모지원단장은 "이번 추모행사가 희생자들을 잊지 않는 '기억의 마음'과 서로에게 의지가 되는 '연대의 마음'을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