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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지율 37.4%로 소폭 하락…민주당은 42.5%로 반등[리얼미터]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통령 긍정 평가 0.5%p 내려 민주당 3.8%p 상승, 국민의힘 1.0%p 하락 양당 격차 4.1%p…7주 연속 오차범위 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7.4%로 3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는 조사결과가 5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2.5%로 반등하며 대통령 지지율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38.4%로 소폭 내렸고 양당은 7주 연속 오차범위 내 격차를 이어갔다.

이날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5%포인트(p) 내린 37.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도 0.3%p 하락한 59.8%였으며, '잘 모름'은 2.8%였다.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3.8%p 오른 42.5%, 국민의힘이 1.0%p 내린 38.4%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4.1%p였다.

리얼미터는 대통령 지지율과 관련해 초과세수를 활용한 민생·복지 정책 발표가 긍정적 요인이었지만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선 논란과 DMZ 지뢰 폭발 사건, 우크라이나와의 외교 마찰, 수도권 전월세 불안 등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민주당에는 주거와 일자리, 서민금융 등 정부의 민생 지원 정책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봤다. 리얼미터는 민생·복지 정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바탕으로 중도·진보층과 30~40대의 지지세가 결집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DMZ 지뢰 사건을 둘러싼 안보 공세가 정쟁으로 비친 점과 장외투쟁 예고 등 강경 대응 기조로 중도층이 이탈한 것으로 해석했다.

대통령 지지율은 지역별로 호남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전남광주와 전북을 합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8.1%p 내린 57.4%였다. 부산·울산·경남은 1.3%p 하락한 35.1%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은 7.3%p 오른 29.2%, 대전·세종·충청은 2.4%p 상승한 42.4%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2.2%p 내린 14.1%, 진보층에서 1.1%p 하락한 54.4%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2.8%p 오른 42.7%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각각 12.0%p, 6.3%p 상승해 26.7%, 41.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같은 지역에서 각각 4.9%p, 3.1%p 내린 50.4%, 41.2%였다.

30대에서도 민주당은 11.5%p 오른 41.9%, 국민의힘은 7.5%p 하락한 37.5%로 집계됐다. 20대에서는 민주당이 7.2%p 상승한 28.1%, 국민의힘이 6.8%p 내린 47.5%였다.

조국혁신당은 전주보다 1.2%p 오른 5.2%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5%, 진보당은 1.3%, 기타 정당은 1.6%였으며 무당층은 9.5%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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