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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수익률 반등…FOMC 의사록에 촉각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오는 7일(현지시간) 공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5일 미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상승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지난달 16일 워싱턴 연준 청사에서 FOMC 회의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 연합
오는 7일(현지시간) 공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5일 미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상승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지난달 16일 워싱턴 연준 청사에서 FOMC 회의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 연합

미국 국채 수익률이 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주 급락 흐름을 멈추고 오름세로 방향을 틀었다.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064%p 상승해 5.341%로 올랐다. 장기 금리 기준물인 30년물 수익률도 0.068%p 급등한 5.698%를 기록했다.

시장의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 만기 수익률은 0.027%p 오른 4.852%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공개된 공급관리협회(ISM)의 9월 서비스업지수가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ISM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9로 8월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나 시장 전망과 거의 부합했다. 문제는 물가지수였다.

서비스업 9월 물가지수는 1.4p 상승한 74.0으로 뛰며 2022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연료비 상승이 주된 배경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관세, 공급망 차질 역시 비용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지목됐다.

국채 수익률 변동의 또 다른 변수는 오는 7일 발표되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다. 기준 금리를 0.25%p 인상한 지난달 15~16일 FOMC에서 실제로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가 공개된다. 당시 회의 분위기는 오는 27~28일 FOMC에서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지를 좌우할 주요 변수 가운데 하나다.

이날 시카고상업거래소(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달 추가 금리 인상 확률이 23.8%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당시 회의 분위기가 강경 일변도였다면 추가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된다.

다만 지난주 공개된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고, 9월 고용동향도 저조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이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한편 초반 국채 수익률 반등 여파로 혼조세를 보였던 뉴욕 증시는 기술주 강세 속에 3대 지수가 오후 들어 일제히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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