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안 간다" 전역모…AG 병역 특례 논란 불붙어[간추린 주말 뉴스]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4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미필 선수 20명이 병역 혜택을 받게 됐으나, 경기 직후 라커룸과 인터뷰에서 나온 경솔한 발언으로 여론의 비판을 사고 있다. 일부 선수들이 "군 면제 보상 하나만 보고 뛰었다", "이제 군대 안 간다" 등의 언행을 보이고 SNS에 전역모 사진을 올리면서 예술·체육요원 병역 특례 제도를 개편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폐막…한국 종합 3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4일 폐회식을 끝으로 1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68개를 획득했다. 중국(금 169·은 89·동 83), 일본(금 83·은 95·동 91)에 이어 종합 3위다. 대회 전 대한체육회가 내건 금메달 목표 40~45개에는 미치지 못했다. 금메달 수로 보면 1982년 뉴델리 대회(금28·은28·동37) 이후 44년 만에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다.
◆시중은행 이어 2금융권까지 고객 개인정보 유출 파장
시중은행에 이어 예가람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2금융권에서도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요 은행의 해킹 시도 정황에 이어 서민금융기관의 정보 보호망까지 뚫리면서 금융권 전반의 보안 관리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당국은 경위 조사 및 추가 피해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
북한이 3일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군 당국이 정밀 분석에 나섰다. 김여정 노동당 부장이 담화를 통해 비난 수위를 높인 직후 감행된 도발이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임을 분명히 하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북한은 발사한 극초음속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의 비행거리를 1000km로 주장한 반면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는 700km 이상, 일본 방위성은 약 680km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영화 '암살자(들)' 역사 왜곡 논란 지속…유해진 집 앞 집회 등 파장 확산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비판이 주연 배우 유해진에 대한 신변 위협과 광고 불매 운동으로 번지며 진통을 겪고 있다. 보수 성향 단체들이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상영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정치권에서 배우 외모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까지 나오자, 소속사 측은 신변 위협과 명예훼손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메가박스는 피격 현장을 형상화해 비판받은 오리지널 티켓 굿즈 수량을 전량 폐기하고 공식 사과했다.
◆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2차 구조작업 차질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머물던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2차 구조 작전이 차질을 빚었다. 구조 당국이 설치한 그물이 바닥에 걸리고 상어가 수로 안쪽으로 되돌아가면서 유인 작업이 중단됐다. 관람객 인파가 몰려 안전 관리 부담이 커진 가운데 당국은 향후 대책을 재논의하기로 했다.
◆2026 노벨 생리의학상, '광유전학' 개척한 다이서로스 등 3인 공동 수상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가 5일 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칼 다이서로스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와 독일의 페터 헤게만, 게오르크 나겔 연구원을 공동 선정했다. 빛으로 뇌 신경세포를 제어하는 '광유전학' 기술을 개발해 뇌 질환 치료와 기억 및 감정 연구에 혁신적인 이정표를 세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벨위원회는 "뇌 신경 세포 활동을 정밀하게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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