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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국사무소, '밀착 케어'로 지역 기업 中수출 문 열었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상담회 인연 끝까지 챙겨… 조미김 업체 J사 1만 2600달러 수출 성과
일회성 탈피 지속지원 결실..."내년 상반기까지 10만弗 추가계약 기대"

충남도청
충남도청

[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 중국사무소가 도내 조미김 제조기업의 중국 수출 길을 열며 '현지 밀착 지원' 모델의 성과를 입증했다.

충남도 중국사무소는 도내 조미김 제조업체인 J사가 중국 시장에서 총 1만 2600달러(약 1700만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충남도 중국사무소는 J사와 중국 현지 바이어 간 매칭 상담을 지속해서 지원해 왔으며, 지난 7월 2600달러 규모의 첫 물량을 수출하는 물꼬를 텄다. 이어 현지 유통망 판촉과 브랜드 홍보를 꾸준히 이어간 끝에 최근 1만 달러(1컨테이너) 규모의 추가 물량을 출항시키는 결실을 보았다.

현지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충남도는 현지 반응을 고려할 때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로 10컨테이너, 약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해외 수출상담회 등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충남도 해외사무소가 현지에서 사후 관리와 계약 이행 과정을 끝까지 밀착 지원해 결실을 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단순 양해각서(MOU) 체결에 머물던 관행을 넘어 실제 수출 물량으로 연결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단발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현지에서 바이어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사후 지원을 이어간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내 수출 기업들이 중국 현지에서 실질적인 계약을 맺고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해외사무소를 통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이러한 시장 분위기에 맞춰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들의 해외 진출 역량을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중국사무소를 거점으로 한 현지 바이어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통관 및 위생 검역(CFDA) 인허가 컨설팅, 현지 온·오프라인 물류망 연계 등 다방면의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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