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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톱 50' 향해…유한양행, 밀라노서 위탁생산 영업 총력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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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000100), 유한양행우(000105)
유한양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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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원료의약품 수출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유한양행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박람회에서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확대에 시동을 건다.

유한양행은 6~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CPHI 월드와이드 2026(CPHI Milan 2026)'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다. 원료의약품과 CDMO, 패키징, 설비 관련 기업과 산업 관계자 수만 명이 참석한다.

유한양행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들에 연구개발(R&D) 기술력과 상업화 역량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자회사 유한화학과의 시너지로 확보한 고품질 원료의약품(API) 생산 인프라와, 미국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cGMP)을 충족하는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한다. 현장에는 글로벌 비즈니스, R&D, 해외영업 등 핵심 인력이 대거 참석해 세계 주요 제약사·바이오텍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유한양행의 원료의약품 사업은 다국적 제약사들의 위탁생산 물량이 꾸준히 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한화학의 선제적인 생산능력 확대와 글로벌 규제기관 기준에 맞춘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해외 파트너십도 탄력을 받고 있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성장세에 속도를 붙이고 CDMO 수주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CPHI 참가는 유한양행의 글로벌 상업화 역량과 기술력을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혁신적인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수준의 CDMO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톱 50 제약사' 도약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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