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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공업축제는 산업·역사·문화 융합... 대미는 '서도밴드'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8~11일 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 개막일 드론쇼, 불꽃쇼 볼거리
청년예술인 프로젝트 '개운포 신라팝 콘서트' 기대 모아
폐막공연으로 흥겨운 전통 사물놀이, 남사당놀이, 줄타기 등 마련

2025 울산공업축제 개막식. 울산시 제공
2025 울산공업축제 개막식.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올해 공업축제는 기존 산업 중심의 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울산의 산업과 역사,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진행된다. 퍼레이드가 사라지고 행사장은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로 일원화해 집중력을 높였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2026 울산공업축제'는 오는 8~11일 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주제공연 '시간이 묻는다'를 시작으로 '기억에서 기록으로', '올인(All In) 산업영웅', '시간의 문', '울산의 인사', '부러움의 땅! 울산' 등 총 6개의 장으로 구성해 울산의 산업 발전 과정과 역사·문화의 가치를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초청 뮤지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1000대 규모의 군집드론쇼, 불꽃쇼가 펼쳐진다.

이후 나흘간의 축제 기간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울산시민한마당'이 열린다. 매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메인 무대에서 지역예술인, 청년, 직장인 등이 음악과 공연을 선보인다.

이밖에 8일 노사민정 한마음 걷기대회, 9일 직장인 가요제 왕중왕전, 10일 근로자 스포츠 한마당, 울산지역 대학 동아리 공연과 케이팝 공연 '유-컬쳐(U-Culture) 페스티벌' 등 연계 행사도 준비됐다.

다만 올해 축제는 첫날, 둘째, 셋째날 모두 오후 1~5시 메인 무대에서 행사가 없다는 점은 방문 시 유의해야 한다.

2026 울산공업축제 일정
2026 울산공업축제 일정

대신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메인 무대 인근에 설치된 AI 체험장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 가상현실 레이싱, AI 캐리커처, AI 건강체험, 로봇축구, 3D 프린팅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AI·로봇·확장현실(XR) 등 미래 첨단기술을 전시·시연·체험할 수 있는 '울산미래박람회'도 같은 기간에 운영된다. 울산시 홍보관, 기업홍보관, 명장홍보관, 사회적경제기업, 유망 소상공인, 농축수산·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홍보·체험 부스가 문을 연다.

전시장과 체험장을 둘러본 뒤에는 먹거리 쉼터와 술고래 마당, 푸드 트럭에서 다양한 입맛을 즐길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후 1시 30분~4시 30분 청년예술인 프로젝트인 '개운포 신라팝 콘서트'와 시민 프로젝트인 '댄싱카니발'이 열린다. 처용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기대를 모으는 공연 예술작품이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전통음악의 요소를 팝과 혼합한 '조선팝의 창시자'로 불리는 '서도밴드'가 울산시민을 만난다. 이어진 폐막공연 무대는 무용과 사물놀이, 남사당놀이, 줄타기, 강강술래 등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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