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2029년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컨테이너 부두 개장한다
11월 24일까지 운영사 모집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가 오는 2029년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컨테이너 부두를 개장키로 하고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를 모집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컨테이너 부두는 정부와 공사에서 추진하는 항만 자동화 부두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4000TEU급 3선석과 2000TEU급 1선석 등 총 4선석, 안벽 길이 1300m 규모로 조성된다.
최관호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부두가 본격 운영되면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항만 운영 효율을 높이고, 초대형 컨테이너선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등 광양항의 미래 컨테이너 물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컨테이너 부두 구축에는 컨테이너 크레인(QC), 자동화 야드 크레인(ARMGC), 무인이송장비(AGV) 등 핵심 하역 장비에 국산 기술이 적용된다. 현재 계획상으로는 QC 8기, ARMGC 32기, AGV 44기가 도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광양항 3-2단계는 정부의 '피지컬 AI 항만 전략'의 거점으로, 선박 접안 시 안벽 배치 계획과 장치장·하역 장비 운영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AI 통합운영시스템(TOS)을 도입해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의 안정적 운영 역량과 지속적인 물동량 창출 능력을 갖춘 운영사를 선정할 방침으로, 27일 사업 설명회를 열어 사업 개요와 입찰 방법, 참가 서류 작성 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최관호 사장은 "이번 운영사 모집은 광양항 자동화 부두가 시설 구축 단계에서 실제 운영 준비 단계로 전환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선정된 운영사와 충분한 준비 기간을 거쳐 2029년 자동화 부두가 안정적으로 개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