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기형 김포시장 "4년 내 서울5호선 착공"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인천2호선·서부권광역급행철도 연계 추진
이 시장 "선교통 후입주 원칙 세울 것"

이기형 김포시장이 6일 오후 민선9기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0일간의 시정 운영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이기형 김포시장이 6일 오후 민선9기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0일간의 시정 운영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포=김경수 기자】이기형 경기 김포시장이 민선 9기 임기 내 서울5호선 김포 연장사업 착공을 목표로 정부와 협의를 본격화한다. 인천2호선과 서부권광역급행철도까지 연계해 김포의 고질적인 출퇴근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6일 민선 9기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공약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앞으로 4년간 교통과 일자리, 생활 기반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교통 문제를 꼽았다. 서울5호선 연장사업의 기본계획 수립과 착공 절차를 앞당기고, 노선과 재원 분담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줄여 사업 지연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주택 입주에 따른 교통대란을 막기 위한 '선교통 후입주' 대책도 추진한다. 김포골드라인 증차와 배차간격 단축을 서두르고, 신규 입주지역에는 전세버스와 통학·마을버스를 투입한다. 상습 정체 구간의 도로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이 시장은 교통망 확충과 함께 김포를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도시'에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로 바꾸겠다는 뜻도 밝혔다.

지역 제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지원하고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창업까지 지원하는 산업 기반을 마련한다.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간 지연된 주요 사업은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700병상 규모의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건립을 비롯해 장기동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김포문화예술회관 등 핵심 사업의 추진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민선 9기는 정치적 구호에 머무는 공약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원칙은 바로 세우고 필요한 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 김포의 멈췄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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