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모두의 공공 자산"...김종남 제4대 산림복지진흥원장 취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출신… "포용적 산림복지와 지역 연계 강화할 것"
[파이낸셜뉴스] 김종남 제4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이 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김 원장은 이날 대전 서구 관저동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숲은 국민 모두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공공의 자산"이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도시와 지역 주민 모두가 숲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의 가치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취임사에서는 포용적 산림복지와 함께 민간 생태계 육성 및 지역사회 상생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김 원장은 "민간 산림복지전문가들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지역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져 주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 산림복지를 펼치기 위해 지역사회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이 되는 것은 물론, 미래를 내다보는 혁신으로 산림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 보은 출신인 김 원장은 충남대 정치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 대학원에서 정치행정학 석사와 시민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민사회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며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산림청 녹색자금 운용심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산림정책의 생태·사회적 접근을 선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원장이 환경·시민사회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만큼, 그의 전문성이 취약계층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확대와 차별 없는 생태 복지 서비스 제공에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산림복지 서비스의 공급 주체를 공공에서 민간으로 다변화하려는 정책 기조 역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