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인니 파수루안서 2·3공장 준공…연간 210억 개비 수출용 담배 생산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KT&G가 인도네시아 동부자바주 파수루안 산업단지(PIER)에 제2·3공장을 준공하고 연간 최대 210억개비의 수출용 담배 생산에 나선다.
6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KT&G는 이날 동부자바주 파수루안에서 방경만 KT&G 사장, 윤순구 주인도네시아 대사, 쇼비 아스리리 파수루안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3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KT&G가 약 4억5300만달러(약 6100억원)를 투자해 준공한 두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합산 210억 개비로 이에 따라 KT&G의 인도네시아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 140억 개비에서 약 350억 개비로 크게 확대됐다.
방경만 KT&G 사장은 "오늘 KT&G 제2·3공장을 준공하며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켰다"며 "공장은 단순히 설비와 생산능력에 관한 것이 아니라 사람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방 사장은 이어 "연간 350억개비의 생산능력을 갖춘 인도네시아 사업장은 KT&G의 글로벌 사업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며 "90개국 이상에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사업의 주요 생산 거점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공장에서 생산되는 담배는 대부분 해외 수출용으로 공급돼 인도네시아가 KT&G의 글로벌 생산 및 공급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KT&G는 140개국 이상에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담배기업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에쎄'와 '주아라'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제조사업은 트리삭티 푸르워사리 마크무르(TSPM)를 통해 운영되며, 2011년 TSPM 인수 이후 현지 생산시설과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번 증설은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시장을 위한 주요 생산기지로 육성하고 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KT&G의 국제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KT&G의 인도네시아 생산능력은 이번 제2·3공장 가동으로 연간 약 350억 개비로 확대됐으며, 신규 공장에서 생산되는 최대 210억 개비는 수출용으로 공급된다. 약 1130개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현지 물류·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인도네시아가 KT&G의 핵심 글로벌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