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서남권에 3번째 'NH금융허브' 띄운다
전남·광주 100여개 사무소 기반
[파이낸셜뉴스] NH농협금융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전략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서남권 NH금융허브'를 출범한다. AI·반도체와 신재생에너지, 모빌리티 등 미래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종합 금융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은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발맞춰 동남권과 전북에 이어 세 번째 테마 지역으로 서남권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선정했다.
먼저 농협금융은 서남권 성장엔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4·4분기 중 'NH금융허브(가칭)'를 신설한다. 전남·광주에 이미 구축한 100여개 사무소와 1100여명의 임직원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밀착형 금융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NH금융허브는 광주·무안·순천 등 3개 청사가 위치한 권역별 특성에 맞춰 핵심 전략산업과 연계한 종합 금융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농협금융은 은행과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등을 통해 전남과 광주에서 각각 70개, 37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은 각각 709명, 429명이다.
지원 대상은 서남권 전략산업인 AI·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모빌리티, 바이오 업종이다. 은행과 보험,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 등 그룹 핵심 계열사가 협업해 금융지원에 나선다.
은행은 전남광주 보증기관에 총 5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등을 통해 기업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손해보험은 기업성 보험을 확대하고 증권과 벤처캐피탈(VC)은 첨단산업 지원 및 혁신기업 투자를 추진한다. 캐피탈은 기업여신과 산업재 금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신안 해상풍력 발전산업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와 지역개발 인프라 투자 참여도 적극 검토한다. 기부금 조성과 금융교육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서남권은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할 핵심 축"이라며 "NH금융허브를 통해 계열사 역량을 모아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서지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