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홈피 전면 개편… AI 시민비서 시범 운영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시민 누구나 필요한 정책과 혜택을 보다 쉽게 확인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대표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새롭게 개편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AI 시민비서'를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홈페이지는 기존 이미지·영상 중심의 화면 구성에서 벗어나 시민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콘텐츠 중심의 3단 구조로 바꿨다.
왼쪽에는 육아, 청년, 50+, 소상공인, 공공시설 등 시민 이용빈도 분석을 통해 선정된 핵심 서비스를 배치해 클릭 한 번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에는 주요 정책과 행사 등 꼭 알아야 할 주요 소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중앙 메인 배너를 구성했다.
오른쪽에는 최신 공지사항과 보도자료는 물론, 시 공식 누리소통망(SNS)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노출돼 생생한 시정 소식을 빠르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질문에 24시간 응답하는 생성형 AI 기반 챗봇 서비스 AI 시민비서를 이날부터 시범 운영한다. 시 소통 캐릭터 '부기'의 표준어와 부산 사투리 두 가지 음성 버전을 제공해 시민이 보다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시민의 이용 현황과 질문 유형 등을 분석해 내년 상반기 중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또 어르신과 경제적 취약계층 등이 편하게 이용하도록 '큰 글씨' 서비스와 어려운 정책·행정 용어를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는 '쉬운 말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각종 복지 정책과 신청 절차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인포그래픽도 계속해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시민들이 시의 주요 정책과 혜택을 보다 쉽고 빠르게 누릴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시민 중심 디지털 소통 창구로 전면 개편했다"면서 "시민 누구나 필요한 정보와 혜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투명한 디지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