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통합의 시너지 바탕으로 'K-교육특별시' 실현"
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 100일 맞아 4대 핵심 과제 발표
【파이낸셜뉴스 전남광주=황태종 기자】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7일 "통합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교실과 지역을 함께 살리는 정책을 본격 추진해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자라 세계로 나아가는 'K-교육특별시'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 100일 맞아 4대 핵심 과제를 발표하고 "초기 조직 안정화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정책 실행 단계로 전환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에 따르면 4대 핵심 과제는 '기반 조성(K-민주주의)→본질 회복(교실 혁신)→미래 확장(지역 정주)→행정 혁신(현장 밀착)'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정책 선순환 구조로 설계됐다.
먼저, 'K-민주주의 교육'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미래 역량과 잇는 '기반 조성'에 나선다. 학생의 삶과 일상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는 실천형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학생독립운동 100주년'·'5·18 민주화운동 5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글로벌 민주교육 거점 'K-민주주의 전당'을 건립하겠다는 것이다.
교실과 수업이 중심에 서는 교육 혁신과 함께 교육 환경을 조성해 '본질 회복'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교육감이 직접 챙기는 교육활동 보호 강화 △정답을 고르는 교실에서 생각을 표현하는 교실로 배움 중심 체제 전환(서・논술형 평가 단계적 확대) △업무 경감 체제 강화에 중점을 둔다.
3대 메가 프로젝트 대응 인재 양성으로 일자리와 정주를 이끄는 '미래 확장'에 힘쓴다. 구체적으로 △ 인공지능(AI)·반도체에 특화된 영재학교 3개교·지역 산업과 연계한 권역별 과학고 3개교로 연구·공학 인재 양성 △지역 전략 산업 맞춤형 직업교육 개편 △이주 가정을 위한 전·입학 및 고입 특례 등 교육이 정주를 만드는 지역 실현 등을 추진한다.
통합과 조직 재구조화를 추진하는 등 학교를 직접 뒷받침하는 '행정 혁신'에 나선다. 우선 본청은 정책 기획 중심으로 슬림화하고, 집행 권한은 교육지원청과 현장으로 이관하고, 통합에 따른 근무지 변경 교직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교육장 공모제 시범 도입으로 '상향식 교육자치'를 본격화하고, 노후 광주청사 이전을 예정대로 추진해 교육 현장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출범 100일은 단순히 두 행정조직을 하나로 합친 기계적 결합을 넘어 낡은 행정 경계를 과감히 허물고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삶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담대한 도전의 시작이다"면서 "4대 핵심 과제를 굳건히 추진해 지역 소멸의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고, 대한민국 공교육의 미래 표준을 제시하는 'K-교육특별시'를 현장과 함께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