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민선9기 100일…군립의원·GTX·자라섬 '속도'
옛 국군청평병원 부지 확보 가시화
제2경춘국도·GTX-B 연장도 정부에 건의
【파이낸셜뉴스 가평=김경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군립의원 건립과 광역 교통망 확충, 자라섬 국가정원 추진 등 주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가평군에 따르면, 민선9기 공약은 '지역은 더욱 풍요롭게, 생활은 더욱 따뜻하게'를 비롯해 8대 목표와 81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핵심 사업인 군립의원 건립은 부지 문제가 해결 단계에 들어섰다. 군은 지난해 옛 국군청평병원 부지를 건립 예정지로 정하고, 국방부와 매입 협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 8월, 국방시설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방부 소유 토지의 매각 절차에 협력키로 했다.
교통망 개선도 주요 과제다. 군은 정부에 제2경춘국도 가평역 구간의 공법을 바꾸고, 국도 75호선 가평~목동 구간을 단계적으로 4차로로 확대해 달라고 했다. GTX-B 노선의 가평·춘천 연장과 청평역 정차도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자라섬은 정원 관광의 중심지로 키운다. 내년 경기도 정원문화박람회를 열고, 이후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한다. 관련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는 올해 12월까지 마칠 예정이다.
스포츠 행사 유치 경험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용한다. 군은 최근 2년간 경기도 체육대회 4개를 개최했다. 지난 9월 생활체육대축전에는 약 3만명이 가평을 찾았다.
서울경마공원 유치도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 9월 전담 추진단을 구성해 후보지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 유치 제안서 작성에 나섰다. 군의회도 경마공원 이전 후보지로 가평을 검토해 달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군립의원 건립과 교통망 개선, GTX-B 연장 등을 통해 군민의 생활 여건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