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명 찾은 인제가을꽃축제…18일까지 일주일 연장
누적 방문객 20만명 눈앞
국화·구절초 절정 경관 이어져
연장 기간 공연·체험은 운영 안 해
【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국화와 구절초가 뒤늦게 절정을 맞으면서 20만명 가까운 발길을 모은 인제가을꽃축제가 오는 18일까지 일주일 더 꽃길을 연다.
7일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인제가을꽃축제 폐막일이 당초 11일에서 18일로 미뤄졌다. 지난 9월24일 북면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막을 올린 축제는 이로써 모두 25일간 이어진다. 축제장 가을꽃이 한창 만개한 시기인 만큼 더 많은 관광객이 꽃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기간을 늘렸다.
관람객 발걸음도 꾸준하다. 지난 5일까지 누적 방문객은 19만3306명으로 2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축제 초반 꽃망울이 덜 터졌던 일부 구간도 지금은 절정에 이르러 앞서 다녀간 관광객이 다시 찾아도 한층 달라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한 올해 축제장은 박인환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박인환 낭만정원과 행복하길·사랑하길·소통하길·힐링하길 등 네 가지 테마 공간으로 꾸며졌다. 형형색색의 가을꽃에 문학적 감성을 더했고 수변 산책로와 소나무숲이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더한다.
연장 기간인 12일부터 18일까지는 꽃정원 관람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농특산물 판매장과 소나무숲 카페는 계속 문을 열어 방문객은 꽃길과 수변 산책로를 거닐며 쉬어 가고 지역 농특산물도 살 수 있다. 다만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기존 축제 기간에만 진행하며 푸드트럭은 일부 업체만 영업을 이어간다.
김정수 인제군문화재단 축제팀장은 "개막 초반 덜 피어 아쉬움을 남겼던 구간까지 지금은 국화와 구절초로 가득 찼다"며 "이미 다녀가신 분들도 연장된 일주일 동안 다시 찾아 한층 짙어진 꽃정원과 내설악의 가을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