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솔 최현배 선생 고향 울산 제580돌 한글날 기념행사 다채
외솔기념관 한글날 '외솔 한글 한마당' 개최
17일, 24일 외솔 토요 배곧 '한글날 기념 수업
사라진 훈민정음을 찾아라.. 판타지 가족 오페라 공연
울산시립어린이테마파크 한글 활용한 야외 놀이 프로그램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580돌 한글날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고향 울산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7일 울산 중구 등에 따르면 중구 병영1동 최현배 선생 생가 인근에 운영 중인 외솔기념관은 10월 한 달 동안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한글날인 9일 오전 10시~오후 5시 외솔기념관 일원에서 '외솔의 꿈, 한글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외솔 한글 한마당'이 열린다.
마술과 구연동화 등 어린이를 위한 공연은 물론 대형 십자말풀이, 한글 놀이와 글쓰기, 한글 과자·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또 한글 자모로 꾸민 '자음 맞이문'과 '한글 하늘 정원'등 기념사진 촬영 공간 마련했다.
오는 17일, 24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외솔 토요 배곧 '한글날 기념 수업'이 운영된다. 한글 자음·모음과 좋아하는 우리말을 활용해 쿠키를 만드는 수업이다. 외솔기념관 누리집이나 수업 당일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주말에는 외솔기념관 어린이체험실에서 한글 모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외솔 최현배 생가 앞 야외광장에서는 대형 윷놀이, 사방치기,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상시 운영된다.
한글날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에서는 판타지 가족 오페라 '신비한 시간여행' 기획공연이 열린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와 반포 과정을 현대적인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반포를 하루 앞둔 날 밤 핵심 기록인 '훈민정음 해례본'이 갑자기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같은 시간 경복궁 경회루 연못에 빠져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 현대의 두 소녀 '루나'와 '다미'가 세종대왕을 도와 사라진 해례본을 찾기 위해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울산시설공단 울산시립어린이테마파크는 9~11일 한글의 소중함을 책과 놀이로 체험하는 '동심을 읽다' 야외 도서관을 운영한다. 아이들이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도안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 보고 우리 글자의 모양과 원리를 손끝으로 익힐 수 있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