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 이틀간 특수합금 계약 608억원 확보…지난해 매출 64%
[파이낸셜뉴스] 스피어코퍼레이션이 잇따른 소재 공급계약으로 우주항공 사업의 수주 규모를 늘렸다. 이달 6일과 7일 체결한 계약 세 건의 합산 금액은 608억354만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63.57%에 이른다.
글로벌 공급망관리(GSCM)를 주력으로 하는 스피어는 7일 미국의 글로벌 우주항공 발사업체에 특수합금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242억2998만원이다. 지난해 매출 956억3856만원을 기준으로 하면 25.33%에 해당한다.
전날 확보한 계약 두 건도 이번 실적에 포함됐다. 특수합금 공급 건은 188억4098만원, 특수합금 원소재 공급 건은 177억3258만원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비중은 각각 19.70%와 18.54%다.
스피어는 우주항공용 합금과 원소재를 주요 품목으로 삼아 해외 고객과의 거래 기반을 넓히고 있다.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에 필요한 소재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공급망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스피어 관계자는 "우주항공 기술이 발전하면서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특수합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고객별 요구에 맞춰 공급 능력을 보강하고 조달 체계의 안정성을 높여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