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국세청에 '금정세무서 기장지서' 설치 요청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이 관내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세청에 '금정세무서 기장지서' 설치를 공식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기장군은 최근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정관·일광신도시, 동남권원자력의·과학 일반산업단지 개발 등 지속적인 도시 개발로 인구 17만 5000명을 넘어섰다. 이에 국세 행정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지역 가운데 하나다.
다만 현재 기장군에 세무서가 없어 국세 관련 신고·상담 등 대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관외 금정세무서 등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실정이다. 기장군 장안읍 등 동북부 지역 주민, 사업자의 경우 차로 편도 30㎞ 이상의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기장군과 같은 광역시 내 군 지역인 울산 울주군과 대구 달성군의 경우 지난 2022년 세무지서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달 30일 국세청과 부산지방국세청에 '금정세무서 기장지서 설치 건의서'를 제출했다.
군은 향후 기장군의회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에 나서 지역 내 세무지서 설치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성빈 군수는 "홈택스 등 전자적 국세행정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지만, 근로장려금 신청과 국세 신고·상담을 비롯한 대면 행정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존재한다"라며 "기장지서 설치를 위해 국세청의 검토를 비롯해 행안부의 조직·정원 심사와 기획예산처의 예산 관련 절차 등이 남아 있다. 그런 만큼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기장지서가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