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AMD 리사 수 “삼성·SK하이닉스서 HBM4 공급받기 시작"

뉴스1
리사 수 AMD CEO가 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7 ⓒ 뉴스1 박정호 기자
리사 수 AMD CEO가 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7 ⓒ 뉴스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AMD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로부터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를 공급받기 시작했다. AMD가 차세대 AI 가속기와 시스템의 출하를 본격화하면서 한국 메모리 업체들과의 HBM 협력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7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를 마친 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4 공급 현황을 묻는 질문에 "차세대 MI455와 헬리오스 시스템 출하를 시작했다"며 "모두 HBM4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과 SK하이닉스로부터 큰 지원을 받고 있다"며 "HBM 파트너십을 한 세대가 아니라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AMD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HBM4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공식 언급하면서 양사의 차세대 HBM 공급 경쟁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AMD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메모리 공급망과 장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수 CEO는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두고 "우리의 매우 중요한 공급망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또 향후 3~5년을 내다보고 파트너들과 공급망을 계획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앞서 AMD는 지난해 서울에서 삼성전자와 HBM4를 포함한 메모리 협력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협력이 실제 HBM4 공급으로 이어지고 있이 확인된 셈이다.

한편 수 CEO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이동해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부회장과 회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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