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네이버파이낸셜과 합병 또 연기
9월 예정 주식교환 내년 3월로
"거래 취지·방향 변경된 것 아냐"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합병을 위한 주식교환 일정이 또 다시 미뤄졌다. 당초 주식교환 일정은 올해 9월로 예고됐지만, 12월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내년 3월까지 밀리게 됐다.
두나무는 네이버 종속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자사의 주식교환일이 내년 3월 31일로 변경됐다고 7일 정정 공시했다.
교환 조건에는 변동이 없다. 두나무 주식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주식 2.5422618주가 배정된다. 주당 교환가액은 두나무 43만9252원, 네이버파이낸셜 17만2780원이다. 양사의 지분가치 비율은 3.064569 대 1로 평가됐다.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네이버파이낸셜이 모회사가 되고 두나무는 자회사가 된다. 양사는 법인격과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 100% 모자회사 관계로 재편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규모가 크고 이례적인 성격을 가진 만큼, 종결을 위해 필요한 여러 절차의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체 일정을 조정한 것"이라고 "거래의 기본적인 구조나 취지 및 방향이 변경된 것은 아니며, 현재 진행 중인 관계 당국의 심사를 비롯해 거래 종결에 필요한 절차에 계속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