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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회 촬영해 '한반도 정밀감시' [누리호 5차 발사 성공]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군집위성, 우주에서의 역할은
준실시간 재난·재해·안보 대응

【파이낸셜뉴스
고흥(전남광주)=연지안 기자】 누리호 5차 발사가 성공하면서 한반도를 정밀감시할 수 있는 체계가 본격 구축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한반도를 정밀감시할 수 있는 준실시간 안보와 재난대응체계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다.

7일 누리호 5차 발사가 성공하면서 우리나라는 실시간 정밀감시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올해 누리호에 주탑재위성으로 실린 네온샛 5기의 군집위성 발사에 이어 내년 누리호 6차 발사로 5기를 추가 발사하면 정밀감시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이들 위성은 국가안보와 재난대응 역할을 하게 된다.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안보·재난·재해 등 위기관리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개발됐다. 세계적으로는 초소형위성 군집운용으로 위성영상 획득주기를 단축, 실시간에 가깝게 관측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서비스 영역을 창출하는 게 목표다.

실제 네온샛은 고빈도·정밀 감시체계를 목표로 100㎏ 미만 초소형위성을 군집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감시하고,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력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500㎞대 고도에서 해상도 흑백 1m, 컬러 4m 전자광학카메라 탑재체를 개발했다. 군집위성 구축을 위한 초소형군집위성 양산체계를 구축했으며, 위성·지상 간 통신과 자료 처리, 보관 및 사용자 지원이 가능한 지상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초소형군집위성 영상제품의 균일한 품질성능을 고려한 검보정시스템을 개발하고, 초소형군집위성 활용 극대화를 위한 위성정보 활용기술 개발 및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발사에 성공한 이후 초소형군집위성은 3개 관제소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주관제소인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에서 위성관제와 관측자료 수신이 이뤄질 예정이며, 부관제소인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은 초기운영 시 주관제소 역할을 하게 된다. 해외에서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관제 역할을 맡아 위성당 100회 관제를 할 예정으로, 초기운영 시 부관제소 역할을 맡는다.

이번 누리호 5차 발사로 국내 최초의 양산형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을 운영하게 됐다.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은 총 11대의 100㎏ 미만 초소형위성을 군집 운영한다. 매일 3회 이상 한반도 지역 촬영이 가능하며, 동일 지점은 24시간 이내 재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중요 지역에 대한 고해상도 광학영상을 획득할 수 있고, 실시간 관측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향후 3년 동안 공공안전과 국가안보, 급작스러운 재해나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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