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 수익률 반등에 사상 최고 행진 종료…'속슬' 3.3% 하락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의 사상 최고 행진이 7일(현지시간) 멈췄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초반 급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그동안의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약세 흐름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지수는 사흘 만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하루 만에 사상 최고 행진이 끝났다.
엔비디아도 닷새 만에 사상 최고 행진을 멈췄다. 반면 마이크론은 4% 넘게 급등했다.
3대 지수는 국채 수익률 반등 충격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41.41p(0.66%) 하락한 5만1179.87로 마감했다.
S&P500은 17.16p(0.22%) 내린 7801.77, 나스닥은 61.20p(0.22%) 밀린 2만7538.69로 장을 마쳤다.
대형 기술주 100개로 구성된 나스닥100은 64.61p(0.21%) 내린 3만1160.78로 떨어졌다. 이 지수 일일 변동 폭을 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인 TQQQ는 0.63달러(0.75%) 하락한 83.62달러로 마감했다.
반도체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였다.
대장주 엔비디아가 1.77달러(0.74%) 내린 237.47달러로 마감하며 닷새 만에 사상 최고 행진을 멈췄다. AMD는 3.56달러(0.55%) 내린 645.86달러, 퀄컴은 3.91달러(2.16%) 하락한 177.12달러로 미끄러졌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4.31달러(2.36%) 하락한 178.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론이 42.44달러(4.06%) 급등한 1088.00달러, 인텔이 0.62달러(0.55%) 오른 113.12달러를 기록하는 등 일부 종목들은 강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좋지 않았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1.67p(1.15%) 하락한 1만3066.15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종목 30개의 일일 주가 변동 폭을 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반도체 ETF인 '속슬(SOXL)'은 5.39달러(3.28%) 급락하며 158.87달러로 떨어졌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와 스페이스X는 동반 하락했다.
테슬라는 2.87달러(0.75%) 내린 377.81달러, 스페이스X는 4.32달러(2.51%) 급락한 167.60달러로 미끄러졌다.
빅테크는 그러나 대체로 흐름이 좋았다.
알파벳이 2.82달러(0.81%) 상승한 350.50달러, 애플은 3.04달러(0.91%) 뛴 336.67달러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0.46달러(0.09%) 올라 529.76달러로 강보합 마감했고, 팔란티어는 2.05달러(1.07%) 상승한 194.12달러로 장을 마쳤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