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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3: 섬서·사천 편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3: 섬서·사천 편/김성곤/김영사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3: 섬서·사천 편/김성곤/김영사

[파이낸셜뉴스] 오래된 시를 그 배경이 된 장소에서 읽으면 문장 너머의 삶과 역사가 드러난다. 신간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3: 섬서·사천 편'은 중국 고전문학이 꽃피운 두 지역을 따라가는 문학 기행서다.

한시 전문가 김성곤은 당나라 수도 장안을 품은 섬서성과 두보·소동파의 문학이 깃든 사천성을 찾는다. 서안의 화청지에서 백거이의 '장한가'를 읽고, 성도의 두보초당과 미산의 삼소사에서 시인들의 삶과 작품을 살핀다.
책은 이백·두보·왕유·백거이 등의 한시를 소개하고, 유적에 얽힌 이야기도 들려준다.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 측천무후의 통치, 삼국지 영웅들의 발자취도 다룬다. 시를 번역하고 해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이 태어난 시대와 현장의 풍경을 연결해 중국 문학과 역사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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