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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실적 개선 이어질 것...수주 기대에 목표가 상향"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 "ESS 성장과 소형전지 흑자전환"

삼성SDI 사옥. 연합뉴스
삼성SDI 사옥.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8일 삼성SDI에 대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성장과 소형전지 흑자 전환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했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4조원, 영업이익은 2575억원으로 이익 컨센서스 1318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미국 GM 합작법인 시너지셀즈 지분 인수 과정의 정산이익 약 1500억원이 자동차 부문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최소 구매 물량 정산 성격의 일회성 이익으로 파악된다"며 "ESS는 국내 이연 물량 공급 재개를 포함해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소형전지는 고출력 제품 중심 가동률 상승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일회성 정산이익을 제외한 전사 영업이익은 1075억원, 전지 사업부 영업이익은 637억원으로 추정했다.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가 포함된 수치다.

4분기에는 미국 ESS 물량 확대가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성장이 국내 이연 물량 중심이었다면 4분기는 미국 물량이 더해진다"며 "인디애나 리튬인산철(LFP) 라인이 10월 양산에 들어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AMPC를 제외한 전지 사업부 영업이익도 275억원으로 흑자 전환한다"며 "BMW 물량 공백에 따른 자동차 부문 부진은 소형전지 흑자 전환과 ESS 확대가 상쇄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은 16조원, 영업이익은 5303억원으로 전망했다. 일회성 정산이익과 4분기 ESS 가이던스를 반영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42% 높였다.

추가 수주 기대도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북미 ESS는 기존 장기 공급계약에 이어 추가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유럽은 LFP를 포함한 각형 다수 프로젝트의 연내 수주가 목표"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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