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어디 가죠?"…1만1천원에 떠나는 이천·광주·여주 도자 여행
경기도자비엔날레 3대 거점 통합권 출시…가족·연인 맞춤 체험 풍성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다가오는 한글날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황금연휴 동안 가을 정취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나들이 장소를 고민 중이라면, 경기도 이천·광주·여주로 떠나는 '도자 여행'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자재단은 한글날 연휴 기간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의 3대 거점인 이천, 광주, 여주를 통합권 한 장으로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맞춤형 여행 코스를 제안한다고 8일 밝혔다.
한옥 파빌리온 '필정'과 분청 작업이 어우러진 '풍경' 프로젝트는 연인들의 가을 사진 명소로 손꼽힌다.
두 번째 거점인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대한민국 명장 등 64명의 장인정신이 담긴 '우리 시대 도예 명장' 특별전과 '도자기로 보는 우리역사' 소장품전이 열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제격이다.
마지막인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는 토기, 옹기, 흑유자기 등을 동시대적 시선으로 재조명한 '낯선 전통' 전시가 열려 마음에 드는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 상담받을 수 있다.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가족 관람객은 광주의 '키즈비엔날레'와 이천의 '옹기 만들기' 체험을 추천한다.
친구와 함께라면 이천의 '작업실 공개(오픈 스튜디오)'와 먼지 유약을 입히는 '스모그웨어' 체험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연인이라면 광주 '공예포차'와 이천 설봉산 흙 모으기 프로그램 '길고 소란한 우연'이 제격이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는 "이천의 동시대 예술, 광주의 명장 작품, 여주의 새로운 전통까지 세 도시가 각기 다른 매력을 품고 있다"며 "통합권 한 장으로 경기도의 가을을 만끽하며 특별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