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법원 제동·상폐 절차 유예에 '시총 미달' 관리종목 일부 급등
'동전주'로 동시에 관리종목 지정된 경우도 있어 투자자 유의해야
[특징주] 법원 제동·상폐 절차 유예에 '시총 미달' 관리종목 일부 급등
'동전주'로 동시에 관리종목 지정된 경우도 있어 투자자 유의해야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한국거래소가 법원의 제동으로 '시가총액 미달' 관리종목에 대한 상장폐지 절차를 유예한다고 밝히자 8일 국내 증시에서 관련 종목들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닥 상승률 상위권에는 형지I&C[011080]와 형지글로벌[308100]이 올라 각각 상한가인 559원, 326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인프라[199730]와 예선테크[250930], 모아데이타[288980]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유진테크놀로지[240600](21.44%)에 이어 뉴인텍[012340](21.39%), 엔젠바이오[354200](22.16%), 뉴보텍[060260](14.97%), 아이스크림에듀[289010](11.29%)도 두자릿수 상승 중이다.
이들은 모두 올 초 강화된 시총 상장유지 조건(코스닥 150억원)에 미달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이나, 전날 한국거래소가 이런 시총 미달 상장사에 대한 상장폐지 절차를 일단 유예한다고 발표하면서 상승률이 튀어 오른 것으로 보인다.
전날 거래소는 시총 기준 미달 시 관리종목 지정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후속 상장폐지 절차는 유예한고 밝혔다. 앞서 법원이 시총 미달로 상폐 결정을 받은 일부 상장사가 제기한 상장폐지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데 따른 것이다.
거래소는 관련 소송을 통해 법원에 소명부터 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올 7월부터 새로 시행된 주가 1천원 미만의 동전주에 대한 상폐 절차는 그대로 유지되는 만큼 투자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시총뿐만 아니라 주가 미달로도 관리종목에 지정돼 상폐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여전한 상장사가 있기 때문이다.
이날 상승률 상위권에 있는 시총 미달 관리종목 중 형지I&C와 형지글로벌, 아이스크림에듀, 모아데이타, 뉴인텍은 주가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으로도 지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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