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최태원 SK 회장 "AI 시대 '새로운 가치의 자본주의' 필요"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회문제 해결 새 가치 창출 강조
韓日 경제연대로 성장 기회 모색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 방송에서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SK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 방송에서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SK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새로운 가치의 자본주의'를 제시했다. 급변하는 세계 경제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기 위한 해법으로는 한국과 일본의 '한일경제연대'를 강조했다.

8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12일부터 EBS에서 방송되는 '위대한 수업'에서 'AI와 새로운 자본주의 그리고 청년'을 주제로 강연한다. '위대한 수업'은 세계 각 분야 석학과 전문가들이 경제·사회·과학 등 주요 현안을 다루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최 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AI의 급격한 발전으로 산업과 일자리 구조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기업과 경제, 사회가 맡아야 할 역할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

특히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 과정에서 창출되는 가치까지 함께 고려하는 '새로운 가치의 자본주의'를 제시한다. 지난 10년간 관련 실험을 이어오며 얻은 경험과 구상도 소개할 예정이다.

AI를 활용해 청년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는 방안도 제안한다. 아울러 급변하는 세계 경제 속에서 한국과 일본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선택지로 '한일경제연대'를 제시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짚는다.

청년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최 회장은 'AI 시대를 어떻게 내다보고 준비했는지', 'AI를 실제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20대로 돌아간다면 무엇에 도전할 것인지' 등의 질문에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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