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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키트루다SC 유럽 8개국 판매 제동에 5%대 약세[핫종목]

뉴스1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알테오젠(196170)이 5%대 약세다. 알테오젠 기술이 적용된 미국 머크(MSD)의 항암제 '키트루다SC'가 특허 분쟁으로 유럽 8개국에서 판매 중단 명령을 받은 영향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1분 기준 알테오젠은 전일 대비 1만 4500원(5.64%) 내린 24만 25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바이오기업 할로자임은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이 MSD의 키트루다SC에 대해 자사의 특허 'EP622' 침해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MSD에 벨기에·덴마크·프랑스·아일랜드·이탈리아·스웨덴·스위스·네덜란드 등 유럽 8개국에서 키트루다SC의 제조·판매·수입 등을 중단하도록 명령했다.

키트루다SC에는 알테오젠의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기술 'ALT-B4'가 적용됐다. 기존 정맥주사 방식의 키트루다를 피하주사로 바꿔 투여 시간을 단축하는 기술이다.

이번 판결로 해당 국가에서 판매 제한이 장기화할 경우 알테오젠의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매출 연동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달성과 로열티 수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이번 판매 중단 명령은 유럽 일부 국가에 한정된다. 키트루다SC는 현재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41개국에서 허가를 확보한 상태다.

MSD은 할로자임의 특허가 무효이며 침해 주장에도 근거가 없다는 입장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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