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부여 백제문화제 9~10일 역사문화행렬·나이트 퍼레이드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72회 백제문화제가 백제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순항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백제문화제는 공연과 야간 콘텐츠뿐 아니라 축제의 근원이 되는 제례·불전과 역사문화행렬 등 백제문화제만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삼충제, 오천결사대 충혼제, 수륙대재 등 총 11종의 제례·불전이 축제 기간 이어진다.
올해는 제례·불전의 의미와 유래를 담은 별도의 안내 리플릿을 제작·배포하고 주요 제례와 연계한 '제례 헤리티지 투어'를 운영해 관람객들이 백제문화제의 역사적 뿌리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백제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행렬 역시 백제문화제를 대표하는 핵심 콘텐츠다. 지난 3일 개막식에서는 250여 명이 참여한 '사비천도행렬'을 통해 백제 성왕의 사비천도를 재현했다.
9일에는 600여 명이 참여하는 '백제역사문화행렬'이 부여 시가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행렬은 1965년 '가장행렬'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60여년간 이어져 온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10일에는 백제의 역사문화에 현대적인 연출을 접목한 '백제 문화 나이트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72회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11일까지 정림사지, 석탑로, 관북리 유적 등 부여읍 시가지 일원에서 이어진다.
현재의 백제문화제는 1955년 부여군에서 백제 망국의 원혼을 달랠 제의(祭儀)를 만들자는 지역 유지들의 구상으로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