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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금융감독청 "KB뱅크 정부가 인수? 전달 못받았다 "..KB뱅크도 "논의없었다"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기자
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KB뱅크) 본사 전경. KB뱅크 인도네시아 제공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KB뱅크) 본사 전경. KB뱅크 인도네시아 제공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인도네시아 협동조합부가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KB뱅크)의 재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히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청(OJK)이 정부의 관련계획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KB뱅크 역시 협동조합 측과 인수 논의를 진행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디안 에디아나 라에 OJK 은행감독 최고책임자는 전날 현지 매체에 협동조합 측의 KB뱅크 재인수 추진설과 관련해 "아직 관련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해당 인수 계획을 공식적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KB뱅크도 협동조합 측과의 논의 자체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 KB뱅크 행장은 같은 날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 협동조합부 또는 협동조합 연합과 KB뱅크 재인수와 관련한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이어 KB뱅크 측은 관련 보도를 주시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지분 및 경영권 변동과 관련한 어떠한 논의나 절차도 진행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말라 사리 KB뱅크 기업커뮤니케이션·정부관계 담당자는 "KB뱅크는 현재까지 지분 및 지배구조에 어떠한 변화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KB국민은행은 여전히 KB뱅크의 지배주주"라고 말했다.

앞서 페리 율리안토노 인도네시아 협동조합부 장관은 5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시아르캇 이슬람(SI) 전국대회 사전 공개토론회에서 협동조합 연합이 KB뱅크의 전신인 부코핀을 다시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인수 지분 규모와 주체, 자금 조달방식 및 시점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부코핀은 1970년 인도네시아 협동조합은행으로 설립된 뒤 1993년 협동조합에서 유한회사로 법적 지위를 변경했으며, KB국민은행은 2018년부터 지분 투자를 확대해 2020년 지배주주로 올라섰다. 이후 2021년 사명을 KB부코핀은행으로 변경했으며, 현재 KB국민은행이 KB뱅크 지분 67%를 보유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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