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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 전주 농수산물도매시장, 20억 들여 내년 10월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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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 전주 농수산물도매시장, 20억 들여 내년 10월 재건

전주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출처=연합뉴스)
전주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출처=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지난 8월 화재가 발생한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활어동 부지에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대체시설을 신축한다고 8일 밝혔다.

조지훈 시장은 이날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피해 중도매인 대표 및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신축 계획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피해 상인들과 대화하는 조지훈 전주시장(오른쪽) (출처=연합뉴스)
피해 상인들과 대화하는 조지훈 전주시장(오른쪽) (출처=연합뉴스)

시는 활어동 앞 주차장 부지에 전북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과 시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00㎡ 규모의 철골 구조 대체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시는 안전 확보와 대체시설의 신속한 건립을 위해 기존 화재 건축물의 조속한 철거가 필수적인 만큼 상인 대책위원회와의 소통을 통해 원만하게 철거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화재 직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시 재해위로금(점포당 300만원)과 도 소상공인구호기금(점포당 200만원)을 지급했으며 9천만원 상당의 구호 성금도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상인들이 하루빨리 일상과 생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고 대체시설 건립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8월 9일 오후 11시 13분께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점포 19곳과 활어차 등이 탔으며 피해 규모는 11억5천200여만원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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