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 'AI 페스타 2026'서 'RX LAB'으로 피지컬AI 체험
[파이낸셜뉴스] 롯데이노베이트가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Festa 2026'에서 선보인 피지컬 AI 체험 공간 'RX LAB'에 AI 주요 인사들의 방문과 관람객 체험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롯데이노베이트에 따르면 행사 기간동안 'RX LAB'에는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김형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이번 행사 기조연설을 맡은 글로벌 AI 전문가 로라 아로요 박사 등이 방문해 롯데이노베이트의 피지컬 AI 기술과 로봇의 산업 현장 적용 방향을 살펴봤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전시에서 단순히 로봇을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이 로봇을 가르치고 로봇이 학습한 움직임이 실제 작업 수행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로봇팔 체험존'에서는 관람객이 로봇팔을 직접 움직이며 작업 동작을 가르치고 학습 데이터를 생성한다. 'VR 체험존'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시야를 공유하면서 로봇을 직접 제어한다. 이어 '로봇 실행존'에서는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관람객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행사 개막 이후 이틀 동안 1천명 이상이 로봇팔과 VR 기반 휴머노이드 제어 등을 직접 체험하며 피지컬 AI 기술을 경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직접 로봇을 움직여보니 피지컬 AI가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피지컬 AI 및 로봇 전환(RX) 전략도 공개됐다. 전시형 롯데이노베이트 AI혁신센터장은 행사 기간 열린 퓨처테크 컨퍼런스에서 유통·물류·식품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와 로봇을 연결하는 피지컬 AI 전략을 소개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특정 로봇 하드웨어 개발에 국한하기보다 다양한 로봇에 현장 데이터와 AI·IT 역량을 결합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람이 로봇의 작업을 가르치고 보완하며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의 작업 수행 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방식이다.
향후 유통·물류·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지컬 AI 기술을 고도화한다.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와 VLA(Vision-Language-Action), 강화학습 등의 기술을 로봇 및 기존 IT 인프라와 연계해 피지컬 AI 기반 RaaS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이번 RX LAB은 피지컬 AI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현장에 대한 이해와 AI·IT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로봇을 산업 현장과 연결하고, 피지컬 AI 기반 RaaS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지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