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법무장관 대행 "김지용, 尹장모 재기수사 명령 쉽지 않았을 것"

뉴스1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8 ⓒ 뉴스1 신웅수 기자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8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조유리 기자 = 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은 8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해 "직무에 충실하고 특별히 여론에서 지금 문제를 삼고 있는 그런 부분들에 대한 우려는 없는, 그런 검사로서의 길을 걸어온 분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지용 후보자에 대한 평가를 묻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범여권 강경파가 문제 삼는 이른바 '친윤(親尹) 검사' 지적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행은 김 후보자가 대검찰청 형사부장 재직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 혐의에 대해 재기수사 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선 "(김 후보자가) 의견을 내기가 쉽지는 않은 여건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달 8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됐지만, 범여권 일각에서 '친윤 검사' 등 각종 논란이 제기돼 인선 절차가 표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자 지명 24일째인 지난 2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고, 여야는 오는 14일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중수청장의 제청권자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6일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징검다리를 두드려 보는 심정으로 하나하나 점검한 뒤에 직무를 수행하는 데 큰 하자가 있지는 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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