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주건협·지역은행·보증기관, 지방 주택산업 금융지원 '맞손'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국 6개 지역은행 상생 금융협력 공동 참여
HUG·HF와 연계한 금융·보증 지원체계 구축
중소·중견 주택사업자 자금 접근성 제고 지원
미래세대 지역 정착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 발굴

8일 경남 창원시 BNK경남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성은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장(왼쪽 다섯번째)과 은행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제공
8일 경남 창원시 BNK경남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성은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장(왼쪽 다섯번째)과 은행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가 6개 지역은행 및 주택 보증기관과 지방 중소·중견 주택사업자의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지역 금융과 보증을 연계해 지방 주택시장에 자금이 공급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주건협은 8일 경남은행 본점에서 경남·전북·광주·제주·iM·부산은행,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지방 주택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과 지역 간 양극화에 대응하고 주택건설산업 및 지역 금융의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지역 중소·중견 주택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할 금융·보증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지역은행과 보증기관을 연결하는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민간 주도 협력망도 마련한다.

미래세대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안정을 뒷받침할 금융·보증 지원방안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기관별 역할도 구체화했다. 협회는 회원사들이 지역은행과 거래하고 자금을 예치하는 등 지역금융 활성화에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사업성이 양호한 사업지를 발굴해 지역 자본이 지역 안에서 순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6개 지역은행은 지방 중소·중견 주택사업자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미래세대의 주거안정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HUG와 HF는 지역은행과 협력해 지방 주택시장 특성에 맞는 공적 보증상품 개발을 연구하고 지역 주택시장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은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주택사업자들에게 보다 유연한 금융지원과 맞춤형 보증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회원사들이 안심하고 주택건설에 매진할 수 있는 튼튼한 금융·보증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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