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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100주년에 '빗썸고딕' 무료 공개…"서체도 브랜드"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빗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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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가 서체를 만들었다. 숫자와 차트가 중심인 거래 화면에서 글꼴은 화면 곳곳에 쓰이면서 브랜드를 가장 자주 드러내는 요소다. 빗썸은 한글날 100주년을 맞아 이 접점을 자체 서체로 채우고, 일반에도 무료로 푼다. 8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한글날을 기념해 브랜드 전용 폰트 '빗썸고딕' 2종을 무료로 공개했다.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폰트 제작은 빗썸의 정체성을 반영한 글꼴로 고객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개되는 폰트는 빗썸고딕 오리지널(Original)과 베이직(Basic) 2종이다. 빗썸이 추구하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글꼴에 투영했다. 두께감 있는 획과 정돈된 무게중심으로 견고한 기초 위에 구축된 거래 환경을 시각화했다. 꽉 찬 네모꼴 형태에는 투명성과 명확함이라는 빗썸의 핵심 가치를 담았다.

개발 과정에서는 사내 피드백도 적극 반영됐다. 빗썸은 글꼴을 더 범용적으로 쓰고 싶다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울기와 굵기 등을 세밀하게 조정했다.

빗썸은 배포 이후 외부 행사와 공식 유튜브 채널, 각종 제휴 서비스 등 다양한 유관부서 실무에 빗썸고딕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빗썸은 앞으로 폰트 플랫폼 '눈누'에도 빗썸고딕 2종을 무료 폰트로 등록할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한글날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시점에 빗썸 서체를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서체를 제공하는 동시에, 브랜드 경험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폰트들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빗썸은 최근 이용자 서비스와 신뢰 회복 양쪽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달 인공지능(AI) 기반 가상자산 시장 분석 서비스 '빗썸 AI'를 출시했다. 'AI 종목시그널', 'AI 종목분석', 'AI 데일리시황', 'AI 추천질문' 4종으로 구성됐다. 이 중 AI 종목시그널은 1시간마다 기술·소셜 지표 6가지를 종합 분석해 단기 상승·하락 신호와 종합 점수를 제공한다. 같은 달에는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가상자산거래소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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