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홍지선 국토장관 "수도권 주택 대량 공급, 국토부가 책임지겠다"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홍지선 "시장 공급 충분하다고 할때까지 집중할 것"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국토교통부 등)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국토교통부 등)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도권 주택 대량 공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 장관은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도권 주택 대량 공급은 국토교통부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며칠 전 대통령께서 수도권 주택 공급의 신속한 확대와 청년·중산층을 위한 공공 장기임대주택 공급을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며 "국토부가 답해야 할 과제고, 장관으로서 가장 먼저 매달려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크게 네가지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3기 신도시를 언급하며 "업지구별로 병목을 찾아 걷어내 공공택지 조성 소요기간을 68개월에서 37개월로 단축하고, 교통 등 기반시설도 함께 확충하겠다. LH가 조성한 공공택지는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시행해 '30년까지 최대 5만 3천 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LH의 미분양 매입확약과 신축매입약정 등으로 뒷받침하겠다"며 "특히 매입임대 주택은 30년까지 수도권에 14만호 착공하겠다.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고, 확보한 주택은 공공주택으로 돌려 수도권 주거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홍 장관은 "관계부처·지자체와 사업별로 점검하고, 막힌 사안은 제가 직접 챙기겠다"며 "기존 부지와 건축물의 주거용 전환에도 속도를 내겠다"고도 했다.

끝으로 청년과 신혼부부, 중산층을 위한 공공 장기임대주택을 확대하겠다고도 전했다.

홍 장관은 "국민께서 기다리시는 것은 공급대책의 숫자가 아니라 실제로 입주할 수 있는 집"이라며 "시장에서 공급이 충분하다고 느낄 때까지 국토교통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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