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과 백남준을 한자리에…9일부터 세종서 특별기획전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한글날인 9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2026 한글문화특별기획전-세종과 남준'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과 비엔날레 전시관 개관을 기념하고 2027년 제1회 세종한글비엔날레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문자와 전자시대의 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시한 세종대왕과 백남준을 '창조적 혁신가'라는 관점에서 조명한다.
전시는 △소통, 한글과 비디오 아트 △협업, 집현전과 플럭서스 △경계를 넘어 확장하는 예술 등 3부로 구성되며, 세종대왕 시대의 문헌·유물과 백남준의 작품 등 90여점을 함께 선보인다.
훈민정음해례본과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을 비롯해 백남준의 '세종대왕', 'TV 부처', '태내기 자서전' 등이 전시된다. '집현전과 플럭서스'를 다룬 2부에서는 농사직설·향약집성방 등의 문헌과 측우기·혼천의·간의 등을, 3부에서는 편경·편종과 백남준의 'TV 첼로', '글로벌 그루브' 등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주말에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와 4시에는 시민 도슨트의 전시 해설도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정순민 기자




